속리초, 인사이트 투어로 다채로운 ‘문화’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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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인사이트 투어로 다채로운 ‘문화’ 향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4.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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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교육공동체가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해 공간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있다.
속리초 교육공동체가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해 공간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가 지난 18일 속리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떠나는 2024 속리교육공동체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의 공간혁신사업인 꿈품은 공감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방문체험학습은 학교 공간의 재배치 및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교육 공동체의 공간 주권에 대한 생각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속리초등학교 유치원생 및 전교생과 더불어 희망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충북의 대표적 혁신 장소인 문화제조창을 방문했다. 
 이곳을 방문한 속리초 방문단은 실내 스포츠 시설 체험, 학부모 공예 체험, 한국 공예관 도슨트 교육, 열린 도서관 활용 및 현대미술관 관람 등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백송현씨는 “체험학습에 참여한 것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인데 공간에 대한 활용과 문화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우리 아이의 학교도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속리초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오는 6월에는 공간 프로젝트 수업을,  9월에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진행해 10월과 11월 시설설계를 거친 후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교 공간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문은경 교장은 “꿈품은 공감교실 사업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학교의 공간 혁신과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고, 함께 설계하는 과정 자체가 행복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이마려 “앞으로도 배움과 쉼, 놀이와 관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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